개복수초(가지복수초)
개복수초
Adonis pseudoamurensis W.T. Wang
미나리아재비목 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복수초속 Adonis
가지복수초
Adonis ramosa Franch.
2023.01.20. 가덕도






























※국립생물자원관의 기재문
■ 개복수초
● 바닷가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12-35cm이고, 아래쪽에 막질 비늘잎이 3-11장 있다.
● 잎은 어긋나며, 5-12장이 달리고, 1-2회 갈라지는 깃꼴겹잎이다. 줄기 아래쪽 잎은 비늘잎 겨드랑이에서 나며, 길이 10-50cm이다.
● 꽃은 2-4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1개씩 피며, 노란색이고, 지름 1.5-5.0cm이다. 꽃받침은 5-6장이며, 길이 0.7-2.0cm로서 꽃잎보다 짧고, 막질이다. 꽃잎은 11-20장이고, 장타원형 내지 도란형으로 길이 0.8-3.0cm, 막질, 앞면은 황색, 뒷면은 황록색 또는 녹색이다. 수술과 암술은 각각 30-100개 정도로서 많다.
● 열매는 많은 수과가 모여 길이와 너비 각각 1cm 정도의 수과덩이를 이루며, 4-7월에 익는다.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생하며, 중국에도 분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 2020》
■ 가지복수초
● 해안지방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 뿌리줄기는 짧으며,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 20~40cm이다. 줄기 아래쪽에는 줄기집 모양의 비늘잎이 있다.
● 잎은 어긋나며, 2~3회 갈라진 깃꼴겹잎, 갈래조각은 피침형,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는 길이 4~7cm로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점차 자라진다.
● 꽃은 2~3월에 피는데 줄기나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받침과 도란형 꽃잎은 5장, 수평으로 벌어진다. 수술은 많다.
● 열매는 수과이고 넓은 도란형으로 겉에 짧은 털이 있다.
●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 개복수초를 가지복수초에 통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견해가 있다.
원예식물로 가치가 매우 높다. 《국립생물자원관 2016》
※국가생물종지식정보의 기재문
■ 개복수초
● 높이 10~40cm
● 잎은 어긋나기하며1~2장의 우상복엽의 잎이 달린다. 잎자루는 무모이고 엽병이 불분지 또는 차상분지한다. 잎의 형태는 첫 번째 측소엽 쌍이 두 번째 측소엽편 쌍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능형이고, 엽선은 예두이다. 인엽은 원줄기에만 있다.
● 3월~4월개화, 꽃은1~4개가 달리며 폭1.6~5cm 정도이다. 악편은 5(6)장, 형태는 도란형, 난상능형 또는 능형이고, 길이는 화피편의 길이보다 짧고, 악편의 너비가 화피편보다 넓다. 화피편은 11~13장, 능상 난형에서 도란형으로 길이 0.9~3cm 정도로 악편보다 길다. 수술은 다수이고 약은 2실로 타원형, 장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황색에서 주황색을 띤다. 암술에 털이 분포한다.
● 4월~8월 성숙하는 열매는 구형으로 타원상이며, 열매당 수과는 35~91개가 달린다. 수과는 비틀어진 도란형 또는 타원형으로 짧은 털이 밀생한다. 종자는 난형이다.
● 줄기는 곧추서고 가치를 치며 털은 없으나 드물게 줄기의 상부에 털이 있다.
● 근경은 짧고 불규칙적이며, 많은 세근이 발달한다.
유사종
▶복수초(A. amurensis): 줄기는 불분지하고, 악편은 좌우대칭형으로 평균 8매이다.
▶가지복수초(A. ramosa): 줄기는 분지하고, 악편은 방사상칭형으로 평균 5매이고, 잎 이면과 엽병에 성기게 털이 분포, 악편의 길이가 화피편의길이와 거의 같다.
▶세복수초(A. multiflora): 줄기는 분지하고, 악편은 방사상칭형으로 평균 5매이고, 엽선이 점첨두이고, 최종열편은 선형이며, 원줄기와분지된 줄기에 인엽이 분포한다.
특징
개복수초(A. pseudoamurensis)는 잎 이면과 엽병이 무모이고, 분지된 줄기에는 인엽이 분포하지 않고,악편의 길이가 화피편의 길이보다 짧다 (Son et al., 2012).
※ 인터넷식물도감 풀베개의 기재문
■ 가지복수초
충남, 경기도에서 자란다.
형태
잎은 호생하며 삼각상 넓은 난형이고 길이 3-10cm로서 2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엽병 밑에 잘게 갈라진 녹색 탁엽이 있다.
꽃은 4월 초순에 피며 지름 3-4cm정도의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꽃받침잎은 흑자색으로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수평으로 퍼지고 도피침형이고 꽃잎에 꿀샘이 없으므로 별개의 속으로 분류된다.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전체가 둥글게 보이고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 길이 3-4mm의 수과이며 화탁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둥글게 보이며 짧은 털이 있다.
원줄기는 높이 10-30cm로서 가지가 많다. 털이 없으나 때로는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밑부분이 얇은 막질의 잎으로 싸인다.
근경은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특징 ▶복수초에 비해 가지가 많고, 잎은 열편이 다소 가늘다.
▶지역에 따라 개화시기를 비롯하여 잎, 줄기들의 형질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속명 Adonis는 희랍 신화의 청년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며, 종명은 아무르지방에서 자란다는 뜻이다.
자생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네가지 부류로 특성이 뚜렷하게 구별된다.
①경기 북부지역 : 중부지방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하면 3월경에 꽃대가 올라와 4월초, 중순경에 개화한다.
②백두대간 표고 약 800m이상 되는 고산지역 : 개체의 초장이 상대적으로 왜성이며 개화시기가 1월말-2월 초순에 걸쳐 빠르다. 꽃은 직경 2-5cm 미만으로 소형이다.
③계룡산, 칠갑산, 모악산, 충청도의 해안 및 도서지역 : 개화시기는 1월말-2월 중순으로 빠르며 꽃은 직경 5-7cm정도로 대형이다.
④제주지역 : 다른 종들과는 달리 꽃과 잎이 함께 피며 잎이 상대적으로 연한 초록색을 띤다. 잎이 깊게 갈라지고 질감이 부드럽다.
참고문헌 한국식물도감 (이영노, 1996,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