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소나무목 Pinales
소나무과 Pinaceae
소나무속 Pinus
별명 솔, 산송, 소남, 소낭, 솔낭, 황솔, 황송(제주), 참솔(전남 고흥),솔나무
2022.12.28.


































● 잎은 침엽으로 2개가 속생하고 비틀리며 길이 8-9(14)cm, 폭 1.5mm 여름에는 진록색, 겨울에는 연두색으로 되며 밑부분에 아린이 있고 2년 후 낙엽된다.
● 꽃은 일가화로서 웅화수는 새가지 밑부분에 달리며 타원형이고 갈색으로 길이 1cm이며 자화수는 새가지 끝에 2-3개가 윤생하여 달리고 난형으로서 길이 6mm이다.
● 구과는 난형이며, 이를 솔방울이라 한다. 길이 4.5cm, 직경 3cm로 황갈색이고 실편은 70-100개이다. 종자는 타원형이며 날개가 있고 길이 5-6mm, 폭 3mm로서 각 실편에 2개씩 있는데 흑갈색이고 날개는 연한 갈색 바탕에 흔히 흑갈색 줄이 있다. 구과는 9월에 성숙한다.
● 높이 35m, 지름 1.8m이며 가지가 퍼지고 윗부분의 수피는 적갈색이며, 노목의 수피는 흑갈색이고 거칠며 두껍다. 동아는 적갈색이다.
● 심근성이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고 가장 넓은 면적에 자라고 있는 나무가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나무껍질과 겨울눈의 색이 붉어 적송(赤松)이라고도 하고, 주로 내륙지방에서 많이 자라므로 해안지방에서 자라는 해송(海松)과 대비하여 육송(陸松)이라고도 한다. 소나무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전역, 만주의 일부에 자라고 있으며, 이중 태백산맥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를 특히 강송(剛松)이라 한다. 강송은 나무껍질이 유난히 얇고 줄기가 통직하며 심재가 붉고 재질이 좋아서 옛부터 가장 우량한 건축재로 꼽히고 있다. 1900년대초 이 강송이 주로 강북 봉화의 춘양역에 집산되어 서울등 대도시로 반출되었기 때문에 춘양목(春陽木)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잎이 2개씩 달리고 수피가 다소 붉은 갈색을 띠며, 2년 된 가지의 껍질이 불규칙하게 벗겨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목재나 삼림의 안정화를 위해 들여와 심는 방크스소나무(P. banksiana Lamb.), 구주소나무(P. sylvestris L.), 풍겐스소나무(P. pungens Lamb.)도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소나무와 혼동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소나무는 소지가 1년에 한 번씩만 자라고 잎이 연한 녹색을 띠면서 잘 비틀리지 않고 겨울철에 발달하는 동아에 수지가 없는 특징으로 구분한다.(한반도생물자원포털)